첫 데이트에서 피해야 할 장소가 공개됐다.

소셜미디어 X에 올라온 ‘여성들이 가고 싶지 않은 첫 데이트 장소’ 리스트에는 주로 IHOP, 데니즈, 버펄로 와일드 윙스 등 레스토랑 체인들이 꼽혔다.

그 밖에 언급된 장소로는 체육관, 음식이 제공되지 않는 바, 상대의 집, 뷔페, 가족 행사,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 곳, 볼링장, 클럽, 후카 라운지 등이 포함됐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을 살펴보면 여성이 피하고 싶은 첫 데이트 장소 6위로 영화관이 꼽혔다.

5위 올리브 가든, 4위 치폴레, 3위 칠리스, 2위 애플비스 등 레스토랑 체인이나 페스트 푸드점이 그 뒤를 이었다.

첫 데이트로 남성들이 피해야 할 곳 1위로는 치즈케익 팩토리가 지목됐다. 

많은 여성들이 해당 리스트에 대체적으로 공감했지만 1위에 오른 치즈케익 팩토리에 대해서는 논쟁이 뜨겁다.

ESPN 분석가 스티븐 A. 스미스는 “치즈케익 팩토리 문제점을 모르겠다.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방송인 데메트리아 오빌로드 (Demetria Obilor) 역시 “치즈케익 팩토리에는 수십 개의 메뉴가 있어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좋은 선택일 수 있다”며 “만약 첫 데이트에 치즈케익 팩토리가 잘못된 선택이라고 믿는다면 그건 여러분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