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업데이트된 코로나 19 백신, 남반구에서 이미 성과냈다

주형석 기자 입력 10.14.2023 10:52 AM 조회 3,725
남반구, 올 4월부터 9월 사이에 Flu Shot과 코로나 백신 접종
CDC, “백신이 남반구의 독감과 코로나 입원 위험 52% 감소시켜”
백신 접종 외에도 아플 때 집에 있어야하고 손 위생 매우 중요
겨울에 실내 위험해 고품질 마스크 충분히 미리 구입해 놓아야
미국에서는 이제 업데이트된 새로운 코로나 19 백신이 나와서 누구나 원하는 사람은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있다.

그런데 코로나 19 팬데믹이 공식적으로 종료됐기 때문에 백신 접종자 숫자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새로운 백신의 효능에 대한 믿을 수없다는 부정적 인식과 굳이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결합한 결과다.

이같은 상황과 관련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올해(2023년) 업데이트 코로나 19 백신 효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바로 남반구에서인데 계절이 북반구와 반대여서 가능했다.

올 4월부터 9월까지 사이 겨울을 지낸 남반구 국가들에서는   시민들이 Flu Shot과 업데이트 코로나 19 백신을 이미 모두 접종했다.

그 결과에 대해 CDC는 남반구 시민들은 백신 접종 덕분에 코로나 19로 인한 병원 입원 위험이 52%나 출었다고 분석했다.

CDC는 이러한 남반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겨울에 북반구에서도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서 비슷한 정도 병원 입원 위험율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가 지난 3년여간 모든 관심을 독점해 독감에 대해서 사람들이 다소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겨울에 독감 감염 시 어떤 경우라도 심각해질 수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노인과 어린아이,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독감에 감염되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Flu Shot을 맞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직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독감 유행 시즌 전인 지금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어법이다.

백신이 대략 6개월 정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이 달(10월) 백신 접종을 하면 봄까지는 안심할 수있다.

CDC는 백신 접종 외에 반드시 기억해야할 핵심 포인트가 아프면 반드시 집에 있고 외출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픈 사람이 밖에 나가면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있기 때문인데 전파자가 되는 것을 스스로 작은 노력으로 막아낼 수있다면 훨씬 안전한 겨울 호흡기 질환 시즌을 보낼 수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때도 강조됐던 손 위생은 이번 호흡기 질환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 만큼 수시로 손을 씻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 겨울에는 추워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더 길어지게 되는데 독감, 코로나 19 등의 바이러스가 실내에서 전염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핵심인 만큼 미리 마스크를 여유있게 구입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은 본격적인 겨울이 아니어서 마스크를 구하기 쉬운 만큼 지금 마스크를 구해놓으면 가장 필요한 시기를 여유롭게 넘길 수있다.

코로나 19 검사 키트는 Covid.gov/tests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직접 집으로 4개가 배달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자가검사할 수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