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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셰리프 사칭 보이스피싱 급증.. “벌금 내세요”

김신우 기자 입력 10.12.2023 11:08 AM 수정 10.12.2023 01:31 PM 조회 2,552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최근 급증하는경찰 사칭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경찰은 사칭해 “배심원 의무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거나 “미결제 영장에 대한 벌금을 내야 한다”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사람들이 당황해 돈을 신속하게 지불하도록 만들기 위해   현직 셰리프국 직원들의 실명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당국의 금융 거래는 경찰서나 법원, 구치소에서만 처리되고 경찰관이나 형사들이 전화나 이메일로 벌금 지불을 요구하는 경우는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만약 누군가 전화나 이메일, 기타 통신 수단으로 경찰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더라도 절대 이에 따르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 생년월일이나 소셜세큐리티넘버, 은행 계좌,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 정보들을 알려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발신자가 제공한 연락처나 메시지로의 연락도 하지 않을 것이 당부됐다.

사칭 전화를 받거나 피해를 입은 주민은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이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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