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6,500만달러 Powerball 복권의 주인공이 CA 주에서 나왔다.

CA 복권국은 어제(10월12일) 저녁에 진행된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美 복권 사상 역대 두번째 높은 당첨금이 걸렸던 어제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22, 24, 40, 52, 64, 그리고 Powerball Number 10이었다.

이 6자리를 모두 맞춘 행운의 Powerball 당첨 복권은 중가주 Kern County에 있는 Frazier Park 지역의 리커스토어에서 나왔다.

6032 Frazier Mountain Park Road에 위치해 있는 Midway Market and Liquor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형적인 시골의 한 작은 리커스토어에서 당첨자가 나온 것이다.

당첨금 17억 6,500만달러를 받게된 복권 소지자는 30년 동안 매년 한번씩 30번에 걸쳐서 분할로 지급받을 수있고 일시불로 받게되면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7억 7,410만달러를 받게된다.

지금까지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높았던 당첨 금액은 지난해(2022년) 11월7일 Powerball 복권으로 20억 400만달러였다.  

이번 복권 당첨자는 지난 7월19일 LA Downtown에 있는 한 리커스토어에서 10억 800만달러 당첨복권이 판매된 이후 34번째 추첨만에 나온 것이다.

어제 추첨에서는 Powerball Number를 제외하고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도 9장이 나왔다.

Arizona주와 Pennsylvania 주에서 나온 한장씩의 복권들은 복권 구입 때 Power Play Option을 실행해 200만달러씩 받게 된다.

그 밖에 CA 주와 Florida 주에서 각각 2장씩 나왔고, NY 주, Oklahoma 주, Virginia 주 등에서 한장씩 판매됐는데 이 들 7장 복권 소지자들 당첨금은 100만달러씩이다.

Powerball 복권 다음 추첨은 14일(토)이고

1등 당첨금은 2,000만달러에서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