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주 향후 2주 중대한 고비..제한조치 효과 있을까”

박현경 기자 입력 07.16.2020 06:30 AM 수정 07.16.2020 07:29 AM 조회 7,345
CA주에서는 향후 2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CA주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달(6월) 말과 이달(7월)초 다시 시행된 제한 조치들로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가 저지될지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난 화요일 CA주에서는 만 천명 이상이라는 기록적인 하루 신규 감염자 수를 나타냈지만 코로나19 잠복기가 있는 만큼 현 급증세는 경제 재가동이 빠르게 이뤄진 지난달 주민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A타임스는 오늘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특히 많은 주민들이 당시 술집에 가고 파티 등에 참석하는 등 이전 일상 생활로 돌아갔고, 일터에서도 새로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서 현재 코로나19 각종 수치들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그렇다면 이달 들어 주민들의 행동에 변화가 생겨 감염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을지 현재로서는 가장 큰 의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당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직전부터 경고 수위를 높였고 이후 식당 내 식사 서비스, 바, 미용실 그리고 쇼핑몰 등 영업까지 금지하면서 이런 제한 조치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 확인하는데 향후 2주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도 어제(15일)   지금은 주민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며 주민 한명 한명의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