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에서는 향후 2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CA주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달(6월) 말과 이달(7월)초 다시 시행된 제한 조치들로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가 저지될지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난 화요일 CA주에서는 만 천명 이상이라는 기록적인 하루 신규 감염자 수를 나타냈지만 코로나19 잠복기가 있는 만큼 현 급증세는 경제 재가동이 빠르게 이뤄진 지난달 주민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A타임스는 오늘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특히 많은 주민들이 당시 술집에 가고 파티 등에 참석하는 등 이전 일상 생활로 돌아갔고, 일터에서도 새로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서 현재 코로나19 각종 수치들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그렇다면 이달 들어 주민들의 행동에 변화가 생겨 감염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을지 현재로서는 가장 큰 의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당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직전부터 경고 수위를 높였고 이후 식당 내 식사 서비스, 바, 미용실 그리고 쇼핑몰 등 영업까지 금지하면서 이런 제한 조치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 확인하는데 향후 2주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도 어제(15일) 지금은 주민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며 주민 한명 한명의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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