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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7.2020 05:28 PM 수정 01.27.2020 06:12 PM 조회 3,563
1.미국내 우한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들이 5명에서 더 추가되진 않았지만 의심환자들은 계속 늘고 있어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LA에 확진자 1명이 나온데 이어 의심환자들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3명을 비롯해 26개주 110명으로 늘어났다.

2.우한 폐염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최근 며칠동안 열이 나는 환자가 1만5천명 발생했다. 중국내 우한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3.우한 폐렴이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 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이 재앙을 키웠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사스 대유행 때처럼 감염자 정보를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4.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한국 정부는 또 이르면 모레, 우한에 전세기를 투입해 교민과 여행객을 철수시킬 계획이다.

5.NBA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 사고로 숨진 가운데 사고 헬기가 매우 낮은 고도로 비행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음성 녹음이 나왔다. 이 때문에 안갯속에 너무 낮게 비행하다가 앞에 있는 산을 보지 못한 채 충돌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6.코비 브라이언트 등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헬기는 과거 일리노이 주정부 소유였다 지난 2015년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헬기 운영업체에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7.LA 한인타운 인근 에코팍에 최근 거대 노숙자 텐트촌이 형성되면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코팍에 거주하는 노숙자 수십여명은 LA 시정부의 정기 청소까지 반대하면서 위생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8.제 21대 한국 총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마감이 20여일 남짓 남았지만 등록 참여는 지지부진하다. 두번 연속 선거에 참여하지 않아 영구 명부에 등록된 유권자 수도 절반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16년 총선때 보다도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9.트럼프 탄핵재판이 신간 초안을 통해 폭로하고 나선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새로운 증인으로 채택 하느냐에 따라 이번주말 무죄평결로 끝날지 판가름나게 됐다.

10.연방대법원이 저소득층 이민자에 대한 영주권 발급을 어렵게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손을 들어줬다. 정책에 제동을 건 하급심 법원의 결정을 뒤집은 것으로 보수우위의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강경 이민정책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평가된다.

11.브라질에서 집중호우로 최소 58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호우로 1만7천여명의 이재민이 보고된 데 이어 대형 광산 댐 붕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100여개 도시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12.지난 24일 터키 동부에서 발생한 6.8강진 희생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도 1천6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로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453.93포인트, 1.57% 급락한 28,53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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