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산불 연기, 바가지 요금’ 주의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4/2019 16:30:59 | 수정 10/14/2019 16: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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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h Berger/AP)

[앵커멘트]

 

LA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남가주 일대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대기관리국은 실내에 머무르며

에어컨, 에어필터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근 호텔 등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생필품, 식료품, 개솔린 등의 가격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면서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밤 샌퍼난도 밸리에서 발화한 새들릿지 산불로

수만여명의 주민들이 피난길에 오르면서

인근 호텔은 모두 만원입니다.

 

이런 가운데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요금’ 관련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DCBA)은

담합 금지법에 따라 비상사태 선언 후 30일 동안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10% 이상 인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다 청구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영수증과 함께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800-593-8222)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비상상황시 가격 담합 금지법은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식료품, 개솔린 등도 적용 대상이며

18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 남가주대기관리국(SCAQMD)은

남가주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며

대기 오염이 심각해졌다고 경고했습니다.

 

남가주대기관리국은 산불 연기 속 미세입자 PM2.5가

샌퍼난도 밸리, 산타 클라리타, 말리부 등

북서쪽 해안가에서 급증하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샌들우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리버사이드 카운티내

페리스 밸리, 샌하신토 밸리 등도 위험합니다.

 

PM2.5는 호흡시 폐와 혈류로 흡수되는데

호흡기는 물론 심장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남가주대기관리국은 창문과 문을 봉쇄하고

에어컨이나 에어필터를 가동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운전 중에는 에어컨을 켜고 내부공기순환 버튼을 누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남가주대기관리국은 실시간으로 대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며,

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 기사 하단에 게시된

링크(http://www.aqmd.gov/mobileapp​)를 통해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