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일) 미국은 곧 북한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내일(4일) 예비접촉을 거쳐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미북 실무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한국 시각으로 지난 2일 이뤄진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북극성-3형' 발사에도 불구하고 판을 깨지 않고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켜보자"며 "북한은 대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곧 그들과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켜보자"고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SLBM 발사 후 입을 연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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