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국회의원 숨진채 발견... 사망 경위 파악중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6/2019 01:32:49 | 수정 07/16/2019 0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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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국회의원(전 새누리당)이 16일(한국시간)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에 빠졌다.

서대문경찰서는 정 전 의원이 오늘 오후 4시 25분쯤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숨져 있는 정 의원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두언 전 의원은 비보를 전하기 직전까지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었다.  종합편성채널인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매주 호흡을 맞춰 국내 정치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했고, KBS 1TV 평일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사건건'의 한 코너에도 출연 중이었다.

 

정 전 의원은 사망 당일 오전에도 MBC FM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정청래 전 의원과 함께 출연해 한일 갈등 심화와 여야 간 정쟁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두언 전 의원은 1957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7,18,19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남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