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에서 어제(23일) 총격사건이 발생해20대 남성 한 명이 숨졌다.

LAPD 서부지부 살인과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오후 5시 40분쯤 LA한인타운 8가와 아이롤로 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했다.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찰은 총격 피해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복부에 총상을 입고 주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올해 27살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총격 직후 북쪽으로 도주했는데, 용의자에 대한 인상착의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모두 사건 당시 자전거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갱 관련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몇 명의 주민들이 수감돼 심문을 받았지만 이후 모두 풀려났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와 숨진 피해자는 한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와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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