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대형 불법이민자 체포추방작전 내주 돌입’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8/2019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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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불체자 체포, 신속추방 작전’ 이례적 예고

ICE ‘최종 추방령 받은 100만명 집중 추적, 추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대형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내주부터 돌입하겠다고 선언해 이민사회 에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ICE는 앞으로 수개월동안 최종 추방령을 받은 100만명 이상의 이민자들을 집중 추적해 최대한 추방시킬 계획으로 예고하고 있다

 

2020년 재선을 위해 출정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출사표를 던졌을 때와 같이 초대형 불법 이민자 체포와 추방 카드를 꺼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주부터 ICE가 미국서 불법으로 살길을 찾은 수백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체포 해 추방하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불법이민자 체포추방작전은 최종 추방령을 받은 이민가족들을 중점 추적체포해

신속 추방하는 작전에 돌입하겠다는 뜻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해석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을 새로 지휘하게 된 마크 모랜 ICE(이민세관집행국) 국장대행은 최근 “최종 추방령을 받은 이민자들부터 집중 추적해 최대한 추방시킬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최종 추방령을 받은 이민자들 중에서도 가족단위로 추방하면 불법이민을 상당히 억제 시키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민 당국은 특히 최종 추방령을 받은 이민자들의 신상정보를 갖고 있어 쉽게 추적할 수 있고 신속 추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대형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에서 핵심 타겟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선 최종 추방령을 받고도 떠나지 않고 있는 이민자들이 지난해 6월에 이미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이민당국은 밝혔다

 

또한 최종 추방령을 받는 절차에 계류중인 이민자들도 11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초대형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은 내주부터 수개월간 워싱턴 디씨 수도권, 뉴욕시,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란타, 시애틀을 비롯한 이민자들이 몰려 사는 대도시들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를 위해 ICE는 그간 대규모 준비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보인다

 

ICE의 2만명 직원 가운데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요원들이 5000명에 불과해 타부서의 요원 들을 대거 단속요원 또는 지원요원으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종 추방령을 받은 100만명 이상의 신상정보와 소재지를 파악하고 확인하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종 추방령을 받은 불법이민자들은 체포하는 대로 신속 추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추방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재선전략 차원에서 이번 초대형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이 펼쳐지면서 추방대상 이민가족들 가운데 불법이민자 부모들과 시민권자 어린 자녀들까지 강제 이별시키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 거센 논란 을 자초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