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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제재위반 누구나 해.. 北, 특별할 것 없어”

주형석 기자 입력 06.15.2019 08:09 AM 조회 1,58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국제 제재 위반 행위에 대해 “모두가 시도하는 것”이라며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OX & Friend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의 정제유 불법 환적 등에 대한 UN 제재위반 문제에 대해 “모두가 제재를 위반하려고 한다”면서 대단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강력한 대북제재가 계속 이어지면서 북한에게 심각하게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결코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美北 관계가 매우 좋은 만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북 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자신이 취임했을 때에는 핵실험이 있었고 미사일이 괌과 일본 상공 등 위로 발사되고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상황을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다면서 매우 다른 상태에 놓여 있고 미국이 북한과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서두르지 않고 여유를 갖고 잘 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지금 북한과 심각한 전쟁을 치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심각한 전쟁이 났을 수 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에 대해서도 당시 자신이 합의를 원했고, 쉽게 합의를 할 수도 있었지만 의미 있는 합의를 하기를 원한기 때문에 딜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Good Deal’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Bad Deal’보다는 ‘No Deal’을 택했다는 설명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실험도 다른 어떤 것도 실험하지 않았다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아니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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