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영화 ‘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수상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25/2019 11:34:09 | 수정 05/25/2019 1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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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최고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조금 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끝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영화 사상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나온 것은 이번 ‘기생충’이 최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마지막까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웃’과 경합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시사회에서

8분의 기립 박수를 받아 중요상 수상을 예감하게 했다.

 

특히, 주연 배우 송강호에게 출국 일정을 늦추고

폐막식까지 남아있으라고 칸 영화제 주최측에서 요구함으로써

주요상을 수상할 것이 매우 유력하게 점쳐졌다.

 

송강호의 남우주연상과 ‘황금종려상’ 중에 하나가 확실해보였고

남우주연상을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가져가면서 

‘황금종려상’ 수상이 예견됐고 결국 최고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에 봉준호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안긴 영화 '기생충'은

부자 가족과 부자 가족에 빌붙어사는 가난한 가족을 대비시키는 내용과 연출로

최근의 보편적 현상인 '빈부 격차'를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