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F. 케네디 스쿨 내 벽화를 그린 뷰 스탠턴 화가가 욱일기가 연상되는 문양의 색상을 변경하거나 다시 그리기는 것에 동의했다.
윌셔커뮤니티연합WCC에 따르면 어제(23일) 로버트 F. 케네디 스쿨에서 욱일기 연상 벽화 논란에 대해 LA통합교육구 측과 화가 뷰 스탠턴 그리고 한인 예술가 단체 교포 등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용 윌셔커뮤니티연합 회장이다.
<녹취_정찬용 WCC회장>
그 이후 화가 스탠턴과 한인 예술가 단체 교포, 그리고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인 전기석씨는 따로 만남을 갖고 한인들이 벽화를 통해 상처받았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대해 화가 스탠턴은 벽화를 다시 그리거나 색상을 변경하는 것에 동의하며 관련 내용을 조율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WCC를 포함한 한인단체들은 욱일기 연상 벽화에 결정권을 갖고 있는 LA통합교육구와 재차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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