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과 캐나다에 마약을 밀수해 온 일당이 체포됐다.
연방 검찰은 멕시코에서 남가주 포함 전국 각 지역과 캐나다에 헤로인과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 237.7파운드를 유통시킨 11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10월까지 이뤄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14년 10월, 차량 내 스페어 타이어에 헤로인 24Kg을 숨겨 LA 인근 윌밍턴과 시애틀을 거쳐 캐나다로 유통했다.
뿐만 아니라 마약 관련 자금 세탁을 위해 시애틀에서 예금한 뒤 샌디애고 인근 출라 비스타에서 인출했고 일부는 멕시코 계좌로 송금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한편, LA 카운티와 이민 세관 당국, 캐나다 수사 당국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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