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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교통청장에 한인 데이비드 김 임명

박현경 기자 입력 04.26.2019 05:49 AM 수정 04.26.2019 06:01 AM 조회 2,739
CA주 교통청장에 한인이 임명됐다. 
게빈 뉴섬 CA주지사는 올해 55살 데이비드 김을 주 교통청장으로 임명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CA주 교통청(California State Transportation Agency, CalSTA)은 교통국 칼트래스와 교통원회, 차량등록국 DMV 그리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를 관리, 감독한다.

데이비드 김은 현재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며 현대자동차의 정부업무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 전에는LA 교통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연방 교통부 차관보로 일하는 등 LA시를 거쳐 연방정부까지 골고루 거친 교통정책과 시스템 전문가다. 

데이비드 김은 CA주 상원 인준절차를 남겨둔 가운데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CA주 교통청장이 새로 임명됨에 따라 DMV 개혁과 고속철도 그리고 자율주행차 규제 등 CA주 교통 관련 주요 정책들이 한층 적극적으로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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