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카약을 타던 글렌데일 주민이 상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65살인 킴벌리 비숍은 어제(23일) 아침 하와이 빅아일랜드 아나에후말루 베이(Anaehoomalu Bay)에서 카약을 즐기던 중 뒤에서 무언가 부딪히는 것을 느꼈다.
이후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진 비숍은 상어에 다리를 물렸다.
비숍의 허벅지에는 12인치 길이의 큰 흉터가 남았다.
비숍의 비명에 깜짝 놀란 남편은 근처에서 상어의 지느러미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비숍은 남편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해안가로 돌아올 수 있었다.
치료를 마친 비숍은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다는 상어의 집이기 때문에 종종 이같은 일이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카약킹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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