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아이콘 버니 샌더스, LA한인타운서 유세.. “증오에 맞서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24/2019 07:19:36 | 수정 03/24/2019 07:19:36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달(2월)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어제(23일) LA를 찾았다.

 

샌더스 의원의 첫 방문지는 LA한인타운이었다.

 

먼저 샌더스 의원은 한인타운의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뉴질랜드 총기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어 미국인들에게 모든 종류의 증오에 맞서 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은 4가와 버몬트 인근 남가주 이슬람센터

(Islamic Center of Southern California)앞에 모인

200여명의 무슬림 관중을 향해

당신의 배경은 나와 다르지만,

그것들을 공유하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후 LA다운타운 그랜드팍에서 이어진 선거유세에서도

뉴질랜드 총기난사를 목소리 높여 규탄했다.

 

또 샌더스 의원은 만 2천여명의 지지자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투쟁에서

미국을 세계의 리더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샌더스 의원은 오늘(24일) 샌프란시스코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다.

 

한편,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총격범은

범행 직전 인터넷에 올린 ‘반이민 선언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백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한 상징’이라고 치켜세워

인종주의 논란에 불을 붙였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