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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어바인 캠퍼스 아파트 주변 산책하던 학생 흉기 찔려

박현경 기자 입력 03.11.2019 06:28 AM 수정 03.11.2019 10:30 AM 조회 7,177
UC 어바인 캠퍼스에서 한 학생이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어바인 대학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어젯밤(10일) 10시쯤 캠퍼스 동쪽, 3300 블럭 아로요 비스타 드라이브에 위치한 카미노 델 솔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UC 어바인 학생들이 거주하는 학생 아파트 단지 안이다.

갑자기 한 괴한이 뒤에서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피해 여성은 당시 반려견과 산책하고 있던 중이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학 경찰은 용의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동안 학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통해 ‘Zot Alert’을 발송하고 안전한 곳에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후 밤 11시 45분쯤 조사결과 용의자가 캠퍼스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또다른 문자메세지를 발송했다.

어바인 대학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아는 경우 949-824-5223번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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