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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이르면 다음주 완료"

박현경 기자 입력 02.22.2019 04:49 AM 조회 1,27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대선 캠프와 러시아 사이의 공모 의혹을 파헤쳐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가 이르면 다음 주 마무리될 전망이다.

CNN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뮬러 특검의 수사가 완료됐다고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어제(21일) 전했다.

바 장관은 뮬러 특검의 기밀 보고서와 수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를 요약해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발표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

또 의회에 보낼 내용의 범위와 윤곽은 불분명한 상태이며 법무부가 의회에 제출하는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해 곧 떠날 예정인 상황이어서 법무부 측이 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점도 발표·제출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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