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출연 배우 스몰렛, 증오범죄 '자작극'..결국 자수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21/2019 06:04:30 | 수정 02/21/2019 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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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엠파이어’에 출연 중인

올해 36살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주시 스몰렛이 주장한

‘증오 범죄’는 자작극으로 드러나며 

스몰렛은 결국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은 주시 스몰렛이

오늘 새벽 5시 자수해 구금됐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중부시간 오늘 오전 9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주시 스몰렛은 오늘 오후 1시 30분

보석금 관련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다.

 

앞서 시카고 쿡 카운티 검찰은

지난달 시카고 도심에서 걷던 중 남성 2명에게

인종차별 발언과 성소수자 비하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신고한

주시 스몰렛의 진술이 허위로 추정된다며

스몰렛을 기소했다고 어제(20일) 밝혔다.

 

주시 스몰렛은 지난달 29일 새벽 2시

시카고의 스트리터빌 거리를 혼자 걷다

두 남성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스몰렛은 당시 "남자 2명이

인종차별과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욕설을 하며

손으로 얼굴을 때리고 화학 물질을 뿌리고 갔다"며

"한 명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외치며

목에 밧줄을 걸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경찰은 폭행 용의자 2명과

스몰렛의 금융기록 등을 재조사한 결과

스몰렛이 용의자들에게 자작극을 돕는 대가로

돈을 지불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3일 체포됐던 용의자들은 이틀 후 결국 풀려났다.

주시 스몰렛은 1987년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마이티 덕', '노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엠파이어'에서 성공한 가수

자말 라이언 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일리노이주 법에서 허위신고는

1년 이상 3년 이하 징역형에 해당하는 중범죄 중 하나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