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2차 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했다.
중국 외교부는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쿵쉬안유 부부장과 모르굴로프 차관이 회담에서 미북이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중러 양측은 미북이 2차 정상회담을 순조롭게 개최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길 희망했으며 남북 관계 개선과 화해·협력 추진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