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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장관 평양 도착...방북 일정 돌입

박현경 기자 입력 02.12.2019 04:28 AM 조회 1,328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오늘 평양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갔다.
민 장관 일행은 오늘 오후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북한 측 관리들의 환영을 받았다.

팜 빈 민 외교부 장관은 마이 프억 중 의전국장과 레 티 투 항 대변인 등 5명의 수행원을 대동했으며 베트남 방송 취재단도 동행하고 있다.

민 장관은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 항공기를 타기 직전, 북한 측과 어떤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베이징 소식통은 "베트남 외교장관이 방북해서 북측 관계자들과 국빈방문, 미북 정상회담 등을 위한 사전 조율을 마친 뒤 하노이에서 북미 간에 의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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