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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오늘 새로운 협상카드 제시

박현경 기자 입력 01.11.2019 06:43 AM 수정 01.11.2019 09:59 AM 조회 2,504
LA통합교육구가 교사노조 UTLA의 파업을 막기 위한 마지막 협상카드를 제시한다.

LA통합교육구는 오늘 오전 9시부터 LA한인타운 3303 윌셔 블러바드에 위치한 UTLA 본부에서 열리는 협상에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A통합교육구의 새 방안에는 한 교실에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한 추가 기금을 마련해 교사들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어제(10일) 발표한 2019-2020년도 새 예산안에서 공립 교육 지출을 대폭 늘리겠다는 내용이 담긴데 따라 LA통합교육구가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사노조는 교실에 학생 수를 감소시키는 것에 더해 임금 인상과 차터스쿨, 간호사와 카운슬러, 도서관 사서 증강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학생 수 감소 외에 다른 조건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오늘 LA통합교육구가 제시하는 새 방안이 협상에 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협상이 결렬되면 교사노조는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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