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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한층 강력한 플라스틱 스트로 사용 금지안 검토

박현경 기자 입력 12.04.2018 05:59 AM 수정 12.04.2018 11:39 AM 조회 2,701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스트로 사용을 금지하는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LA시정부가 한층 강력한 플라스틱 스트로 금지안을 검토한다.

LA시의회는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LA시내 모든 음식점에서 플라스틱 스트로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조례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최근 서명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플라스틱 사용 금지법안은 Full-service 식당, 즉 손님이 테이블에 자리하고 종업원이 주문을 받아 음식을 갖다주는 음식점에만 해당한다.

Full-service 음식점에서 손님이 요청하기 전까지는 플라스틱 스트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하지만 LA시의회가 논의하는 조례안은 Full-service 식당은 물론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26명 이상 종업원이 있는 음식점은 내년 1월 1일부터, 그리고 그 외 다른 음식점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했다.

이에 더해 오는 2021년까지는 손님이 요구해도 플라스틱 스트로를 제공할 수 없도록 플라스틱 스트로를 완전히 금지하는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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