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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첫 고위급 경제 대화 다음 달 워싱턴 DC서 개최

박현경 기자 입력 11.14.2018 04:12 AM 조회 650
다음 달 미국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간 '고위급 경제 대화'가 열릴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은 다음 달 초 워싱턴DC에서 고위급 경제 대화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구체적인 의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미국 측에서는 마니샤 싱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나설 전망이다.

최근 자유무역협정 개정으로 한미 간 주요 경제 현안이 마무리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고위급 경제 대화는 2015년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돼 처음 열린 이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지난해 1월 두 번째 회의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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