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일(6일) 열리는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평가라는 성격을 띄고 있는 만큼 한인사회에서도 선거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번 선거부터 달라진 투표용지와 11개에 달하는 주민발의안 등으로 한인 유권자들에게 혼돈을 줄 수 있는데요.
이에따라 내일 열리는 중간선거에서 알아야 할 중요 사항들을 박수정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은 11월 중간선거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따라 한인을 포함한 모든 유권자들은 선거에 관련한 중요 사항들에 대해 숙지하고 투표 할 것이 권고됩니다.
유권자마다 선거장소를 확인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투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LA한인회 스티브 강 부회장입니다.
<녹취_지정된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로 갈 경우 임시투표용지(Provisional Ballot)로만 투표 가능한데 만약의 경우 득표수에 포함이 안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투표용지를 잃어버렸다면 LA카운티 웹사이트(https://www.lavote.net/locator)를 통해 확인하거나 가까운 투표소를 방문해 임시용지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우편투표 용지의 경우 선거당일인 11월 6일 소인까지 유효한데 선거날 가까운 투표소 어디든지 제출해도 됩니다.
또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못했다면 선거 당일 놀웍에 위치한 LA카운티 선거국(12400 Imperial Highway,90650)을 직접 방문하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또 이번 선거부터 새 투표용지가 도입됐는데 이전과는 달리 기호 번호가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투표하고 싶은 후보 이름을 확인한 뒤 바로 옆 동그라미에 검정색 또는 파랑색 펜으로 색칠해야합니다.
<녹취2_스티브 강 LA한인회 부회장>
특히, 이번 캘리포니아 주 중간선거에는 11개에 달하는 주민발의안이 올라와있어 각 발의안마다 어떤 내용인지 숙지하고 충분히 판단한 뒤에 투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인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발의안들은 개스세 인상철회안 주민발의안 6과 렌트 컨트롤 주민발의안 10 등 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후멘트]
중간선거 투표는 내일(6일)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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