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캘리포니아 주 월마트 계산 직원(cashier)은 앉은 권리가 보장된다.
월마트는 지난 9년 전 일하는 동안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야한다는 캘리포니아 주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직면했다.
이에 월마트는 계산 직원의 직업 성격상 앉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이 소송은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제소돼 올해 말 재판에 회부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월마트는 합의금과 함께 계산 직원이 앉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데 합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전,현직 계산 직원 10만 여명에게 6천 500만 달러를 지불한다.
또 일부 월마트 지점에서 계산 직원들에게 의자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합의에 따른 보복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합의금은 판사의 승인 이후 지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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