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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LA서 셰리프 요원 총 맞아..용의자 1명 사살

박현경 기자 입력 09.25.2018 07:40 AM 조회 2,122
어젯밤 이스트 LA지역에서 LA카운티 셰리프 요원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짐 맥도넬 국장은 오늘 새벽 기자회견을 열고 어젯밤 11시 30분쯤 3600 블럭 미스너 애비뉴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 요원 두 명은 당시 3명이 타고 있던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고 멈춰세웠다.

이후 한 셰리프 요원이 차량에 접근하자 차량 뒷좌석에 타고있던 남성이 총을 들고 차에서 내렸고, 이 총을 빼앗으려던 셰리프 요원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를 목격한 다른 셰리프 요원은 용의자를 총격사살했다.

올해 42살 용의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복부에 총상을 입은 셰리프 요원은 사건 현장 인근에 있다 도착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고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용의자와 함께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42살 남성과 30살 여성은 구금돼 심문을 받았지만, 총격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 엿새 동안 이스트 LA에서는 셰리프 요원이 총에 맞은 사건이 오늘로 세 건이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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