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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회담서 '방위비' 언급…협상에 어떤 영향?

박현경 기자 입력 09.25.2018 04:32 AM 조회 1,156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의제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평행선을 그려온 한미 간 협상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두 정상이 오늘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거론했다고 밝혔다.

방위비 분담협상은 그동안 7차까지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가운데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하며, 올해 분담 액수는 약 9천602억 원이고 2019년 이후 분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타결을 봐야 한다.

특히 미국이 한반도와 그 주변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라며 방위비 분담 항목에서 작전지원을 신설하고 분담액을 크게 증액할 것을 요구하면서 한미 간 입장 차이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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