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제73차 유엔총회 각국 정상들 오는 25일 일반토의

이황 기자 입력 09.23.2018 07:25 AM 수정 09.23.2018 07:34 AM 조회 1,214
제73차 유엔총회의 하이라이트 무대로

각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하는 일반토의가 오는 25일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지구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엔총회 일반토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속속 뉴욕 유엔본부에 도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일방주의의 대두 속에 이번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은 북한 핵문제에서 중동 분쟁과, 지구 온난화 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입장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를 포함해 옵서버 자격으로 교황청, 팔레스타인, 유럽연합 EU  대표 등이 참석하게 되는데 올해 일반토의에는 133개국 정상급 인사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이는 지난해 유엔총회에 참석한 114개국 정상보다 늘어난 숫자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참석 정상이 대폭 늘어난 것에 대해 유엔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지난 18 - 20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 대통령도 오는 26일 일반토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29일 연설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북미 첫 정상회담 이후 밀고당기기 협상 국면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양측 모두 '절제'된 모습 속에서 상대의 양보를 압박하는 장으로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