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내일 평양을 방문할 공식 수행원 14명을 비롯해방북단 2백여명이 확정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공식 수행원은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 강경화 외교, 송영무 국방장관 등이다.
외교 장관이 평양을 공식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52명 규모의 특별 수행단에는 이해찬과 정동영, 이정미 당 대표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재계 인사 17명도 동행한다.
수행단에는 일반인도 포함됐는데
지난달 이산가족 상봉행사 때 북쪽의 큰할아버지에게 손 편지를 써 보냈던 중학교 3학년 김규연 양이 방북한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