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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서 총격사건..총격범 포함 6명 사망

박현경 기자 입력 09.13.2018 05:41 AM 수정 09.13.2018 08:54 AM 조회 6,517
어제 오후 중가주 베이커스필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한 모두 6명이 숨졌다.

컨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20분쯤 트러킹 비즈니스, 즉 화물자동차 운송 업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범은 자신의 부인과 이 업소에 가 한 남성과 마주치자 그 남성을 총격 살해한 뒤 이어 부인에게도 총격을 가해 부인을 살해했다.

이 때 다른 남성이 나타나자 총격범은 그를 뒤쫓아 한 스포츠 가게 인근에서 남성을 총격살해했다.

이어 총격범은 크렉큰리지 로드 인근 주택가로 운전해 가 2명을 더 살해한 뒤 인근에서 한 차량을 탈취했다.

차량 안에 있던 여성과 어린 아이는 무사히 탈출했다.

총격범은 이후 에디슨 하이웨이를 따라 운전해 가다 셰리프국 요원들과 마주치자 자신의 가슴에 스스로 총쏴 자살했다.

셰리프국은 15분 안에 이 모든 범행이 일어났다면서 모든 피해자들이 총격범과 어떻게 연관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곳의 수색영장을 집행하며 최소 30명 이상의 목격자들의 증언을 듣고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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