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남가주에서는 긴 추격전이 벌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어젯밤 9시 30분쯤 그라다다 힐스 지역에서 한 차량을 과속과 양보하지 않은 이유로 멈춰세웠다.
하지만 용의차량은 CHP명령에 불응한 채 로컬 도로로 도주하다 118번 프리웨이를 타고 시속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후 용의차량이 5번 프리웨이를 타고 LA 다운타운에서 내린 뒤 CHP는 용의차량을 놓쳤다.
하지만 20분쯤 후 110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에서 CHP가 용의차량을 발견하며 추격전은 다시 이어졌다.
용의차량은 105번과 110번 프리웨이에 이어 사우스 LA에서 로컬도로로 빠졌고 결국 밤 10시 20분쯤에야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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