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산타모니카를 다녀갔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보건당국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한 홍역 감염환자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산타모니카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등 6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역 감염환자가 다녀간 곳은 로우스 산타모니카 비치 호텔 레스토랑과 어스 카페, 체즈 제이 식당, 아이비 앳 더 쇼어 그리고 코라스 커피샵이다.
보건당국은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이들 식당과 카페 등을 최근 방문했다면 홍역에 감염되지는 않았는지 증상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홍역에 감염되면 10일~14일 이내 발열과 콧물, 결막염,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환자가 다녀간 곳에 지금은 더이상 홍역 감염 위험이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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