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라바 북동부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3시 35분 인도네시아 라바 지역 북동부의 153km 지점 깊이 564.7km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늘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이달 초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강력한 여진이 이어져 430여 명이 숨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본 롬복 섬에서 500km 떨어진 곳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오늘 지진 이후 즉각적인 쓰나미 경보나 피해자 보고는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화산 활동도 계속되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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