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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희정 무죄 납득 어렵다...항소할 것"

박현경 기자 입력 08.14.2018 04:28 AM 조회 1,664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지사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법원 판단은 존중하지만, 무죄 선고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심에서 충분히 공소사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했으며 여러 증언과 물적 증거에 의해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됐지만, 법원은 달리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여겨지던 안 전 지사가 헌신적으로 일한 비서를 상대로 벌인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징역 4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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