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달랑 하루 떨어지고 사흘이나 오른 이번주를 또다시 상승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주들의 엇갈린 실적결과와 전망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영향력이 우려만큼 크지 않았다. 

초반에 잠시 약세로 밀렸다 강세로 돌아선 장은 추가상승하기 버거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하락반전하지 않았다. 

NASDAQ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오늘은 DJ가 가장 크게 올랐고 S&P 500은 5개월 최고치에 도달하며 3대지수 나란히 이번주 제대로 탄력받은 모습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가 여전히 제대로 작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막 시작된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긴장감도 형성됐다. 

한편 PLCE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받으며 제법 크게 올랐지만 바로 어제 8개월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19%넘게 폭락해있는 상태에서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딱히 높아지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