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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18.2018 05:27 PM 조회 2,130
1.오늘 아침 텍사스주의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17살의 총격범은 엽총과 38구경 권총을 마구 쏘아댔고 파이프폭탄 여러 개를 교내 곳곳에 던졌다.

2.미국 사회를 또 다시 총기참사의 충격 속에 빠트린 텍사스 주 산타페 고교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전쟁 시뮬레이션게임이나 총기류에 관심이 있었지만 총격이나 살인에 대해 드러내놓고 말한 적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3.교내 총기난사극이 벌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보내고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안전을 강화하는데 권한을 행사해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총기난사때 마다 총기규제를 포함하는 재발 방지책을 공언하고 있지만 하나도 마련되지 못한채 총기비극만 되풀이 되고 있다.

4.올해 들어 미국 내 학교에서 숨진 사람이 복무 중 사망한 미군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매년 즐거움이 배가되는 2018라디오코리아 효도대잔치가 오늘 성황리에 펼쳐졌다. LA한인침례교회를 가득 메운 1천5백여명의 어르신들은 가슴 한켠에 카네이션을 달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로라 전 LA한인회장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2년 연임 임기에 들어갔다. LA한인타운 지역구 분할과 노숙자 쉘터 건립 강행 등 한인사회가 중대한 현안에 직면한 만큼 로라 전 회장은 이부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7.트럼프 행정부는 올회계연도 6개월간 무차별 이민단속을 벌여 8만명을 체포했는데 3명중 한명은 형사 범죄없는 단순 불법이민자들로 나타났다. 또한 추방재판에 넘겨진 케이스들 가운데 장기거주자, 시민권 자녀를 두고 있는 경우 등에 대해 이민판사들이 종결처분하고 석방하는 선처까지 금지시키고 나섰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에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공식 지명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북한과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으며 지난 2015년 주한미군 사령부를 휘하에 둔 태평양사령관에 취임했다.

9.쿠바에서 110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심한 부상을 입고 생존한 3명만 확인돼 나머지 탑승자들을 대부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10.미국과 중국이 2차 무역협상에서 합의점에 어느 정도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감한 이슈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입장차가 좁혀져 양국의 무역갈등이 풀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보합세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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