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오르고 이틀 떨어지고 하루 혼조세로 마감한 이번주를 하락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계속해서 엇갈리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여전히 7년 최고치 수준에 머문 가운데 딱히 매수심리를 자극할만한 호재가 없다는 사실은 관망세로 이어졌다. 

하락출발한 장은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개장내내 혼조세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주를 3주만에 처음 상승한주로 기록했던 장이 이번주를 또다시 하락한 주로 만든 가운데 이번주내내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던 움직임도 오늘 간신히 혼조세로 마감하는 것으로 끝나자 회복세가 재개될거라는 분위기보다는 오히려 꺾이고 있다는 불안감이 형성됐다. 

한편 CPB은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전망을 낮추고 CEO는 오늘부로 은퇴한다고 전하며 무려 19년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해 5년 9개월 최저치를 찍고 1년 전과 비교해 40%나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