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노스 헐리우드 아파트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오늘 새벽 1시 15분쯤 7423 노스 랭커심 블러바드에 위치한 5천 스케어피트 크기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0여 명에 달하는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여 불은 40여분 만에 진압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한 주민이 아파트를 뛰어다니며 각 유닛 문을 두드리면서 이웃주민들에게 서둘러 대피하라고 알리는 장면이 ABC7 등 주요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화상을 입은 57살 남성과  연기를 들이마신 30살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