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연장 끝내기로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어제(7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7로 패했다.
다저스는 무려 10명의 투수를 동원하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지만,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로건 포사이드와 체이스 어틀 리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대타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4-4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투수 조쉬 필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레이예스 모론타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라디오코리아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를 오늘(8일) 오후 1시부터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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