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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논란 전 세계 확산 조짐

이황 기자 입력 04.08.2018 05:43 AM 수정 04.08.2018 06:43 AM 조회 1,552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이 미국에 이어 한국과 유럽, 호주, 캐나다 등에서도 확인되면서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시가총액은 정보 유출 파문이 불거진 지난달 17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185달러에서 157달러로 21일 만에 15% 곤두박질쳤다. 

또 분노한 가입자들의 집단소송과 온라인 시위 등이 잇따르면서이번 사태가 2라운드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마크 저커버그 CEO는 상원 법사위원회와 상무위원회의 합동 청문회에 이어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청문회에 각각 출석한다.

여기에다 페이스북의 석연치 않은 대응에 분노한 이용자들의 집단소송과 단체 보이콧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어 이번 스캔들이 2라운드로 돌입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페이스북을 상대로 주주와 이용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은 최소 18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소송은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등 각지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 이용자 규정 위반과 직무 과실, 소비자 기만,

불공정 경쟁, 부당 이득 등을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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