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무술년 ‘설날맞이’ 행사 풍성

문지혜 기자 입력 02.15.2018 03:40 PM 수정 02.15.2018 04:53 PM 조회 3,136
[앵커멘트]

무술년 설날을 맞아 남가주 한인사회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소외된 이웃들까지 보듬는 설 나눔도 이어집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남가주 한인사회에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LA한인회는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농심, 청정원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식료품을 나눠줍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한인들이 고국과 떨어져있지만 이렇게나마 풍요로운 설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_ “400분께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고요. 떡국도 대접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기쁜 설날을 함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또 같은 시각(16일 오전10시) LA시청에서도 무술년 음력설 행사가 펼쳐집니다.

사자춤 공연, LA시의회의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오찬을 갖는데 데이빗 류 시의원과 길 세디요 시의원이 발언대에 섭니다.

내일(16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는 남가주 호남 향우회가 한인 단체장 등 300여명을 초청해 2018 설날 대잔치를 엽니다.

한편, 오늘(15일) 오전 11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의 설날 큰 잔치는 72살 김성태 목사(영어이름:사무엘 김, Hesperia 거주)가 장구 공연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숨지면서 전격 취소됐습니다.

<이영송 이사장_ “30분 이상 여러분들이 보셨다시피 CPR을 하고 산소마스크도 하셨는데 조금 전에 운명을 하셨습니다..”>

한인 노인들은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한인은행들은 내일(16일)까지대부분 금액 제한 없이설날 무료 송금 서비스를 진행하고있습니다.

US메트로 은행은 오는 17일까지,유니티은행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