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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02월 09일)

문지혜 기자 입력 02.09.2018 01:42 PM 조회 2,692
주식시장은 오늘도 롤로코스터를 연상시키듯 크게 요동친후 반등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번주를 2008년 10월 금융위기때 이후 9년 4개월만에 최악의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와 유가가 모두 폭락한 가운데 어제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악재들은 해소되지 않았고 매도세와 매수세는 개장내내 치열히 부딪쳤다. 

장은 오늘도 정신 못차릴 정도로 심하게 폭등세와 폭락세를 넘나들었다. 

비록 요동치는 폭이 어제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았고 매도세는 panic selling수준을 유지했다.

그리고 장은 오늘부로 1월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1%이상 폭락한 지점에 도달하며 최근 몇년 만에 처음 공식적으로 3대지수 나란히 10%이상 떨어지는 조정국면을 맞이했다. 

더욱이 DJ는 최근 2주간의 폭락으로 작년 한해동안 폭등했던것의 반을 지우고 그동안 떨어지지 않았던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나 막판에 panic buying이 대거 몰리고 완전히 반전된 분위기 속에서 장이 초반의 폭등세를 넘어서자 마침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증폭됐다.

한편 EXPE는 기대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추락해 1년 7개월 최저치를 찍고 최근 1년간 16% 그리고 작년 7월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는 35%넘게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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