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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실업률 4.3%로 하락..1976년 이후 최저치

박현경 기자 입력 01.19.2018 05:02 PM 조회 2,205
[앵커멘트]

지난달 CA주에서는 일자리 5만 2천 7백여 개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4.3%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실업률 조사가 실시된 1976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해 역대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한해를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총 5만 2천 7백여 개 일자리가 증가했고 이로써 실업률은 그 한 달 전 4.6%에서 4.3%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실업률 조사가 시작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부분 부문에서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부문 일자리는 만 3백여 개가 늘어나며 지난달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이어 레져와 관광업 부문에서 만 백여 개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정보, 건설 부문에서 역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무역과 교통, 유틸리티 부문과 탄광 부문의 일자리만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별로는 LA카운티 실업률이 그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내려간 4.4%를 나타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실업률은 그 전달과 같은 2.8%를 유지했습니다.

경제연구소 비콘 이코노믹스의 로버트 클레인헨즈 경제학자는 강한 발걸음으로 2018년 한해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저부의 감세법으로 비즈니스들이 더 많은 투자에 나서면서 최소한 단기간의 경제성장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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