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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셰리프 요원, 대규모 마약 밀매 연루 혐의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1.16.2018 05:50 PM 수정 01.16.2018 08:09 PM 조회 4,290
다름 아닌 LA카운티 셰리프국 요원이 대규모 마약 밀매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연방수사국 FBI는 오늘(16일) 패사디나에서 LA카운티 세리프국 MTA 소속 올해 50살 케네스 콜린스 요원과 다른 3명의 남성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콜린스는 25만 달러를 받고 코케인 45파운드와 메탐페타민 13파운드를 라스베가스까지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감독하는데 합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콜린스는 또 지난해 11월 14일 FBI의 함정수사에서 6킬로그램에 달하는 메탐페타민과 마리화나 그리고 가짜 담배를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배달하는데 있어 단속에 걸리지 않게금 지켜주기로 하고 2만 5천 달러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콜린스는 셰리프 배지(badge)를 마약 밀매업자들이라고 생각한 이들에게 판매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검찰은 콜린스가 셰리프국 요원 직위를 악용해 대규모 약물 밀거래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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