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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원의원 4명, 트럼프 탄핵 소추안 발의

김혜정 입력 11.15.2017 09:54 AM 조회 1,688
민주당 하원의원 4명이 도널드 트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스티브 코언과 브래드 셔면 등 하원의원 4명은 기자회견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면서 5개 탄핵조항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코언 의원은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에 대한 해임을 비롯해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한 위협 등이 위헌에 해당한다며 소추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탄핵소추안 발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셔면 의원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을 해임한 게 사법방해라며 소추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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