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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04.2017 05:28 PM 조회 1,661
1.역대 최악의 총기 참극을 벌인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사용한 총기 가운데 주문제작된 고성능 화기가 포함됐다고 CBS방송이 보도했다. 패덕은 또 지난해 10월 부터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체크인을 한 지난달28일까지 모두 33정의 총기를 사들였다.

2.총기 참사가 발생한 네바다 주에서 총기 보유를 규제하려는 시도가 과거부터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번번히 좌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3.라스베가스 총기 참사 현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과 소방관 등 긴급 대응팀과 의료진 등을 치하하고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규제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4.연방수사국 FBI는 필리핀에서 귀국한 스티븐 패덕의 여자친구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찾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으나 뚜렷한 동기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5.호황을 누리던 LA한인 관광업계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주말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한국 여행객들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6.경질.자신사퇴설이 무성했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신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의 사임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대화 채널 가동 발언을 두고 틸러슨 장관을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면서 급부상했었다.

7.북한이 핵 능력을 가속화 하면서 핵 전자기파, 이른바 전자폭탄이라 불리는 EMP 공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군은 EMP 방어 능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북한이 실제로 공격 능력을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8.한국과 미국이 한미자유무역협정 FTA개정 협상에 착수하기로 사실상 합의하면서 향후 협정 개정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9.9월 말을 기준으로 허리케인 시즌은 사실상 종료됐지만 여전히 만만찮은 기세의 열대성 폭풍이 미 본토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열대성 폭풍 네이트가 이번 주말 멕시코만 연안과 플로리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상당국은 경고했다.

10.스페인에서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빠르면 다음 주 초 독립을 대내외에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페인 정부는 애초 투표 자체가 법적인 정당성이 없다며 자치권 몰수와 주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등 대응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주요지수가 3거래일 연속 동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19.97포인트, 0.09% 상승한 22,66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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