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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2이닝 무실점, 방어율 3.46으로 내려가

최영호 앵커 입력 09.17.2017 07:40 PM 수정 09.17.2017 07:44 PM 조회 3,078
류현진이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아쉽게 물러났다.

류현진은 오늘 라디오코리아가 독점 생중계하는 가운데,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러나 5회에 내준 볼넷 2개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2사 후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와 톱타자 트레아 터너에게 잇달아 볼넷을 내준 뒤 1-0으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배턴을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아웃카운트 1개만 채웠다면 류현진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4회까지 공 68개를 던진 류현진은 5회에만 30개를 뿌렸다. 그 탓에 그의 투구 수는 98개로 급격하게 늘었다.

구원 등판한 스트리플링이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다.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을 찍었다. 스트라이크는 56개였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59에서 3.46으로 낮아졌다. 시즌 성적은 5승 7패 그대로다.

류현진은 올해에만 ESPN 을 통해 미 전국으로 중계된 경기에서 3경기·18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여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에 3실점으로 1:3 으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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